여러분 지난 5월 14일이 식품안전의 날이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식품안전을 화두로 꼽으며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을 해오고 있는데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안전성’을 강조하는 제품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식품에 대한 안전성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또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마트 튀김가루에서 쥐의 사체가 발견된 것이죠. 이 제품은 삼양밀맥스가 제조하고 신세계 이마트에 납품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 상품(PL)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마트 튀김가루’를 제조한 삼양밀맥스 아산공장을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쥐와 같은 이물질의 혼입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조사과정에서 제조구역 내 쥐 배설물을 발견한데다 소비자가 신고한 이물질과 같은 종류의 생쥐가 냉장창고에서 쥐덫에 잡혀 죽어있는 현장을 발견한 이유에서였는데요.
이와 같은 식품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하루 이틀일이 아닙니다. 2004년 쓰레기 만두파동이후로 국민을 충격으로 만든 이후로 계속해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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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불량 만두소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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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학교급식 식중독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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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새우깡 이물질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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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
커피믹스 벌레 검출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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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분유 벌레 검출 사건 |
이와 같이 식품 이물질 검출문제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소비자의 불안 심리는 가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위생법 관련 리콜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04년 14건에 비해 2008년에는 200건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런 사태는 최근 식품업계에서 국산원료 사용, 합성첨가물 무첨가 등 식품안전성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더욱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식품의 기본이 되는 안전성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품질을 높여보겠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상황일 것입니다.
어떤 제품이든 소비자의 신뢰는 중요합니다. 특히 식품은 제품의 특징상 소비자의 신뢰가 더 중요할텐데요. 안전성의 문제는 식품업계들이 끊임없이 조심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숙제일 것입니다.
소비자의 신뢰가 한 번 깨지면 회복하기 힘든 만큼 식품업계의 식품안전문제를 근절할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